※ 본 리뷰는 21:9의 캡쳐 원본 그대로 살려 사용하고있습니다. PC나 폰의 가로모드로 보시면 이미지를 좀더 시원하게 보실 수 있습니다.
출시일 2017.10.27
메타크리틱(PC판) - 84 (유저 6.8) - 본편기준
오픈크리틱 - 85 (추천도 87%) - 본편기준
정가 - 44,000원 역대가 - $7.99 약 10,000원
플레이타임 - 45시간 ~ 150시간 - 본편 + 시즌패스 기준
개인적으로 어쌔신 크리드(이하 어크) 오리진 본편은 아쉬움이 남는 작품이었습니다. 전투시스템은 잘 만들었으나 그걸 충분히 활용할 만한 적이 없었고, 레벨시스템도 만들었으나 컨트롤 극복을 허락하지 않는 레벨디자인과 단순 반복적인 서브퀘스트가 게임을 지루하게 만들었습니다. 개인적으론 서브퀘 하다 현타 와서 한동안 접었다 다시해서 겨우 깻습니다.
두개의 DLC에서도 레벨시스템은 그대로 유지가 되지만 퀘스트가 충분히 촘촘히 짜여있어 지루함이 없습니다. 그리고 파라오의 저주의 경우 레벨 부스트를 지원해서 레벨이 부족해도 노가다 없이 바로 진행할 수 있게 배려하고있습니다. 분명 레벨에대한 부분을 제작진들이 신경 쓰고있던게 느껴집니다
스토리적으로는 오리진의 갑작스러운 엔딩을 보충해 줍니다. 첫 DLC인 감추어진 존재들은 그래서 형제단의 초기 활동이 어떻게 진행 되는지 보여주며 아야(아무네트)와 바예크의 모습에 집중합니다. 짧지만 본편의 내용을 적절히 보충해주며 반전 시나리오로 즐기기에 충분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두번째 DLC인 파라오의 저주는 오리진의 정점이라 말 하고 싶습니다.
새로운 맵인 사후세계에서 보여주는 화려한 그래픽, 퀘스트 진행 중간중간 랜덤 생성되는 파라오의 그림자 시스템으로 이어지는 긴장감, 적당한 난이도의 패턴파악을 중심으로 이뤄지는 보스 공략, 이벤트로 존재하는 신들의 시험으로 거대 보스와의 전투, 그리고 에덴의 조각을 중심으로 이뤄지는 스토리. 본편의 아쉬움은 더이상 남지 않았습니다. 이집트의 유명 파라오들을 만날 수 있는건 덤입니다
사실 게임의 가격은 꽤 오랜시간 정체되었습니다. 물론 AAA급의 게임들의 풀 프라이스는 부담스럽게 느껴질 때도 있지만, 제작사 측에서는 아쉬운것 같습니다. 요즘은 그래서 시즌패스로 게임을 완성하는것 같다는 생각을 자주 합니다. DLC가 포함된 가격이 실질 게임 가격인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DLC가 모두 발매 된 후를 게임의 발매 시점으로 인식하고 구매하여 게임을 즐기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이렇게 생각했을때 어크 오리진은 마무리를 잘 해낸 게임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어크 오디세이는 본편만 구입해두고 아직 아껴두고 있습니다. 이제 오리진 마무리 했고, 오디세이 두번째 DLC 나왔으니 슬슬 오디세이도 플레이 해봐야겠습니다. 방대한 사이드 퀘스트 기대되네요.
플레이 환경 : AMD Ryzen 2700x + Sapphire Rx Vega 64 Nitro + LG 34UC79G
스토리 : ★★★★
연 출 : ★★★★
플레이 : ★★★★☆
만족감 : ★★★★☆
추천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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